가시와 감독, "방심없이 총력전 펼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08 16: 55

"방심없이 총력전 펼친다".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의 사령탑 넬시뉴 밥티스타(63) 감독이 9일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턴매치를 앞두고 총력전을 선언했다.
밥티스타 감독은 8일 일본 가시와 소재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에서 좋은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팀 수원은 내일 경기에서 승점3점이 필요한 만큼 경기의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본다"면서 "지난 경기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6골을 몰아친 끝에 6-2로 대승을 거둔 바 있는 가시와는 조별리그 초반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확보,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밥티스타 감독은 "(16강 진출을 위해) 내일 경기가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시와 특유의 리듬으로 경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거듭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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