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던 호야가 드라마 출연 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호야는 최근 진행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비틀즈코드2' 사전 녹화에서 "원래 배우의 꿈이 없었지만 드라마를 한 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성규는 "호야에게 '넌 배우가 아니다. 다시 인피니트 호야로 돌아오라'고 충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야가 드라마를 하고 나서 팀에서 처음으로 단독 CF도 찍었다. 드라마를 하고 난 후 눈빛도 연기를 하는 듯한 눈빛으로 변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호야는 "사람은 누구나 변하는 게 당연하다"고 응수, 웃음을 자아냈다.

'비틀즈코드2' 녹화에서 멤버 성열은 '초딩'이라는 별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8개월 동안 아메리카노만 마셨던 사연을 공개했으며 대만 공항에서 벌어진 헤프닝으로 인피니트가 현지 뉴스프로그램에까지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피니트가 출연하는 '비틀즈코드2'는 8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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