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가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1만 334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0만 1732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26일 만에 일궈낸 성적. 지난달 14일 개봉한 후 ‘지.아이.조2’, ‘런닝맨’ 등 쟁쟁한 작품들 속에서 꾸준히 관객들을 끌어 모으며 개봉 5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순제작비 30억 원 투입, 손익분기점인 150만 명인 ‘파파로티’는 이로써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파파로티’는 성악 천재인 건달 고딩 장호(이제훈 분)와 까칠한 시골 음악선생 상진(한석규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런닝맨’은 같은 기간 6만 336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3만 8806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아이.조2’가 3만 612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60만 6160명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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