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대전, 초박빙 승부 긴장되네..'구가의 서' 3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9 07: 59

MBC 새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가 초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구가의 서’는 11.2%, ‘장옥정’은 1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SBS ‘야왕’이 자체최고시청률(25.8%)을 경신하며 퇴장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KBS 2TV ‘직장의 신’(12.3%)과의 월화극 대전에서 2,3위를 다투는 수치지만 1위와도 1% 포인트 내의 근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쉽게 왕좌를 가늠할 수 없다.

이날 ‘구가의 서’에는 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 분)이 등장하기 전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탄탄한 판타지 사극의 배경을 그려갔고, 조관웅(이성재 분)과 윤서화(이연희 분), 구월령(최진혁 분) 등은 안타까운 운명의 서막을 열었다.
또 ‘장옥정’은 그간 역사와 작품들 속에서 희대의 악녀로 그려졌던 장희빈을 뛰어난 패션감각과 재능을 가진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색다르게 접근해 그려낸 퓨전 사극으로 시선을 끌며 의미심장한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장옥정(김태희 분)과 세자 이순(유아인 분)의 모습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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