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月夜 시청률 나홀로 하락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9 08: 18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영화감독 강우석 편의 시청률이 나홀로 하락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전국기준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3%)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힐링캠프’는 큰 화제를 모았던 지난 설경구 편에서도 시청률 면에서는 힘을 받지 못했고, 강우석 감독 편에서도 시청률 하락세가 이어져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또 이날 ‘힐링캠프’에는 같은 장면을 다시 내보내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방송 막판에는 같은 부분이 반복돼,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트위터 등 SNS에 “방금 ‘힐링캠프’ 구간 반복 방송사고가 났다”, “왜 같은 장면이 또 나오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혼란스러워 했다.
반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9.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9.6%)보다 0.2% 소폭 상승했다. 이날 이름이 특이한 고민녀와 총각 행세를 하는 남편이 고민이라고 밝힌 출연자의 사연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특별편성된 MBC 다큐스페셜 ‘K-POP의 숨겨진 비밀’의 시청률 역시 지난 방송분(2.8%)보다 소폭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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