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에 합류시킬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9일(한국시간) IT전문 매체 씨넷은 “삼성전자가 5.8인치와 6.3인치 ‘갤럭시 메가(Mega)’를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보다 큰 화면의 새로운 기기 2가지에 ‘메가’를 붙여 ‘갤럭시’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각각 5.8인치과 6.3인치로, 5인치인 ‘갤럭시S4’, 5.5인치인 ‘갤럭시노트2’의 디스플레이보다 크며 안드로이드OS 젤리빈과 자사의 ‘터치위즈 UX(사용자경험)’를 탑재한 중간 등급의 제품이다.

‘갤럭시 메가 5.8’은 5.8인치 qHD(960×540) LCD 디스플레이,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메가픽셀 후면카메라, 배터리용량 2600mAh를 지원한다. 기기의 크기는 164x83.8x9.7mm 로151.1x80.5x9.4mm인 ‘갤럭시노트2’보다 모든 부분이 조금씩 더 크다.
‘갤럭시 메가 6.3’은 삼성전자 최초의 6인치대 풀HD 화면을 지원한다. 이는 팬택과 LG전자의 전략제품인 ‘베가 넘버6’와 ‘옵티머스 G 프로’보다도 큰 화면의 풀HD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듀얼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8메가픽셀 후면카메라, 2메가픽셀 전면카메라를 적용한다.
‘갤럭시 메가 5.8’은 오는 6월 중순에 글로벌 시장서 데뷔를 할 것이며 ‘갤럭시 메가 6.3’은 이보다 몇 주 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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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