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걸그룹 애프터스쿨, 걸스데이 등 아이돌이 영화 ‘송 포 유’ 강력추천 릴레이에 동참했다.
‘송 포 유’가 예비관객들의 강력추천에 이어 인피니트와 애프터스쿨, 걸스데이 등 아이돌이 보고 싶은 영화로 등극했다.
인피니트의 성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 바쁘다! 이 영화보고 힐링해야지. ‘송 포 유’ 재미있겠다”라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9천여 개 이상의 리트윗(Retweet)을 받았다.

애프터스쿨의 리지 역시 트위터에 “아직 개봉은 안 했지만 너무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송 포 유’ 왠지 줄거리만 봐도 잔잔한 감동이 있을 것 같은 음악영화! 할머니 할아버지 멋져요! 18일날 개봉하면 음악 힐링하러 갈 건데 같이 갈 사람?”이라고, 레이나도 “‘송 포 유’ 나도 개봉하면 보러 가야지~”라고 관람의사를 밝혔다.
걸스데이의 민아는 트위터에 “아~ 요즘 영화 보고싶은데... ‘송 포 유’란 영화 재밌다는데 같이 보러 갈 사람~”이라며 기대감 가득한 글을 남겼다.
이처럼 젊은 세대의 추천릴레이는 2011년 개봉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흥행 분위기 추이와 비슷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고령의 주인공들이 출연했다는 사실에 대해 다소 거부감이 있을 것 같았던 젊은 세대들이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알아보고 SNS를 통해 영화를 추천하며 뒷심을 발휘해 1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쾌거를 거뒀다.
‘송 포 유’ 역시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들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먼저 표현하면서 1020세대들에게도 필수관람 작품으로 등극, 향후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개봉전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3주전부터 시작된 일반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젊은 세대들이 SNS 상에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연일 쏟아내고 아이돌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어 ‘송 포 유’가 SNS 상의 입소문이 흥행의 원동력이 됐던 ‘그대를 사랑합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 포 유’는 사랑하는 그녀, 메리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아서와 연금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웰메이드 휴먼코미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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