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7년만에 스크린 복귀..왕후 변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9 09: 49

배우 김희선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9일 영화 배급사 조이앤컨텐츠그룹에 따르면 김희선이 출연한 중국 영화 '전국:천하영웅의 시대'는 오는 5월 9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 손빈의 군사병법을 얻기 위한 나라들의 치열한 혈전을 다룬 무협 블록버스터로 전국시대 최고의 전술가 귀곡선생이 쓴 신비의 병서가 그의 제자 손빈에게 전해졌다는 소문이 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선은 극 중 위나라의 왕후이자 방연의 누이인 완 역을 연기한다. 완은 극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 손빈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인물로 아름다운 외모와 선견지명을 지닌 캐릭터다. 김희선은 이번 영화로 지난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 이후 7년 만에 국내 관객을 만나게 됐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MC로 활약 중인 김희선은 SBS 드라마 '신의'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데 이어 '전국:천하영웅의 시대'로 스크린에도 컴백을 알린다. 김희선을 비롯해 순홍레이, 징톈 등이 출연하고 첸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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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앤컨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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