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의 신발사업 실패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친동생의 계획없는 사업 확장이 고민인 사연이 등장하자 말문을 닫았다.
고민 사연을 들은 사유리는 "아빠가 사업가였는데 어떤 사람이 10억 원을 가져갔다. 너무 고생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으며 경험담을 이어갔지만, 정찬우는 "이 사연이 나오고 신동엽이 가만히 있다"고 돌직구를 날려 신동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괜찮아, 다 갚았다며. 그것 때문에 여러 프로그램 한거다"라고 위로한 후 신동엽을 향해 "한 마디 해라"고 말했지만 신동엽은 씁쓸한 미소만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웰컴 투 돈월드'에서도 신발 사업과 관련한 마음고생을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사업 실패로 인해 몸무게가 한 달에 8kg이나 빠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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