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최진혁, 이토록 로맨틱한 구미호라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9 10: 50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최진혁이 로맨틱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진혁은 지난 8일 오후 첫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 역을 맡아 윤서화(이연희 분)와 아름답고 가슴 시린 사랑을 시작했다.
구월령은 최강치(이승기 분)의 친부이자 지리산 수호령으로 숲을 해하려는 인간들에게 구미호로 불리는 두려운 존재이지만, 사랑앞에서 누구보다 순수하고 순정적인 인물. 최진혁은 첫 등장부터 구월령의 ‘순정마초’적인 매력을 인상 깊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구월령은 아버지가 역모 누명으로 참형을 당하고 자신마저 관기가 된 것도 모자라 아버지를 죽인 원수 조관웅(이성재 분)의 수청을 들어야 할 위기에 처한 윤서화를 돕게 된다. 슬프고도 기구한 인생을 끝내려 자결을 시도하는 윤서화를 구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 구월령은 그를 위해 영생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자 결심한 것.
특히 최진혁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순수한 눈빛, 매력적인 목소리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한 누구보다 강하고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로맨틱하고 순수한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인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 9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구월령과 윤서화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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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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