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의 팬 라운지 명칭을 GFC 서포티움(Supportium)으로 확정했다.
GFC 서포티움은 응원하다, 지지자, 팬을 의미하는 Support&Supporter와 경기장을 뜻하는 Stadium을 합성하여 만든 신조어로 팬들과 후원사의 쉼터이자 경남 FC를 지지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영호 씨(37)가 출품한 GFC 서포티움은 구단 자체 심사위원회에서 명칭의 의미 함축성과 창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남은 지난달 13일부터 2주간의 명칭 공모전을 실시했고, 총 33명이 참가해 63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경남은 이 중 5개작을 최종 후보로 올린 후 ‘GFC 서포티움’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경남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영호 씨에게 라운지 현판식 참여와 W석 티켓북 1권 및 선수단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우수상에게는 일반석 티켓북 1권, 장려상 3명에게는 응원용 머플러를 증정한다.
GFC 서포티움은 향후 원정 경기일에 대형 영상을 통해 퍼블릭 뷰잉을 서비스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각종 자선행사, 기자회견, 유니폼 발표회 등 팬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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