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영화제작자 이경규가 계속해서 영화 제작을 해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경규는 9일 오전 서울 롯데입구 건대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제작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앞으로 영화 제작을 계속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계속 제작할 것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세 번째 작품인데 크게 욕심내지 않고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다음 작품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우 류현경은 "고사 지낼때 이경규가 술이 잔뜩 취해서 나에게 '이 영화가 잘되면 좋고 안되도 괜찮다. 촬영장에서 류현경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이렇게 감동적인 말을 해주셨다"라며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가수의 꿈을 안은 사람들이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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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