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조인성, 연기 고민에 공들여 1:1 상담해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9 11: 56

에이핑크 정은지가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인성의 정성스러운 고민상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사전녹화에서 “조인성 오빠가 연기 고민에 대해 1:1로 상담을 자처해주셨다”고 말했다.
정은지와 조인성은 ‘그겨울’에서 친남매 사이처럼 돈독한 오수와 희선 캐릭터를 맡아 16부작 여정을 함께 했다. 정은지는 “조인성 오빠는 정말 다정한 남자다. 처음 같이 연기를 한다고 들었을 때 어릴 적 TV로만 보던 분이라 내가 스스로 거리를 뒀던 것 같다”며 “톱스타이다 보니 말걸기도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먼저 인사 해주시고 말도 걸어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심지어 내가 연기 고민을 이야기 했을 때 쉽게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공들여 생각한 후에 나에게 1:1로 상담을 자처해주셨다”며 조인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이번 녹화에서 정은지는 극중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범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공개했다.
방송은 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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