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올스타전, 포항서 개최...5년 만에 1차 지명 부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4.09 12: 24

2013 올스타전이 7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다. 또한 5년 만에 1차 지명이 부활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 총재 구본능)는 9일 오전 9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2년도 결산과 신인지명제도(1차지명 관련안), 야구박물관 및 명예의전당 건립 추진안 등을 의결하였다.
2012년도 결산은 16,797,820,520원을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신인선수 지명제도는 2013년(2014년 지명선수)부터 전면 드래프트 이전에 구단별로 연고선수 1명을 우선하여 지명하기로 하였다. 구단별 연고지역기준으로 5개교씩을 나누되 먼저 도시연고로 5개교씩 배정하고, 미충족 시에는 광역연고에서 우선으로 배정하고 그래도 미충족 시에는 전체구단 배정 후 남은 고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배정하기로 하였다.
한편 NC,KT구단은 8개구단 연고지역 1차 지명 종료 후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3년간 1차지명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세부 시행 세칙은 실무자 회의를 통하여 확정하기로 하였다. 지명순서는 KT가 2명을 우선지명 후 10개 구단이 구단당 1명씩 1차 지명을 실시하고, 전면드래프트 1라운드를 진행한 후 KT가 5명의 선수를 특별 지명한 후 다시 구단 별로 전면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야구박물관 및 명예의전당 건립은 부산시 기장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부산시는 박물관 및 야구장 조성 건축비 전부 및 박물관 운영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안을 제안하였다.
2013년 올스타전(7월 19일)은 포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골든글러브는 매년 12월 11일 실시하던 것을 중계방송 편성 등 일관된 행사수립 및 팬 초청 편의를 위하여 매년 12월 둘째주 화요일로 정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대표, SK 임원일 대표, 두산 김승영 대표, 롯데 최하진 대표, KIA 이삼웅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LG 전진우 대표, 한화 정승진 대표, NC 이태일 대표, KT 권사일 대표, 그리고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 전원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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