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래퍼 데뷔에 대한 꿈을 밝혔다.
류현경은 9일 오전 서울 롯데입구 건대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보고회에서 김인권에 대해 "서른 전에 래퍼로 데뷔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영화 속 배역에 대해 설명하며 "영화에서 유일하게 노래를 안부르는 역할이 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른 전에 래퍼로 데뷔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김인권의 노래를 뺏어서 랩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꿈을 이뤘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현경은 극 중 레전드급 생활력을 지닌 봉남(김인권 분) 아내 미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가수의 꿈을 안은 사람들이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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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