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두 주인공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촬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극 중 유독 완벽한 호흡, 일명 '케미'를 보여주는 터라 공개된 사진 속 친밀해 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나인'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촬영장에서 틈만 나면 함께 대본을 연습하며 시간을 보내는 이진욱·조윤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거나 서로 마주보며 대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편안한 미소를 지은 채 대사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서로를 돕고 있는 모습이 다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극 중 이진욱은 불행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기자 박선우 역을 맡았고, 조윤희는 그의 연인이자 후배 기자인 주민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케미'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나비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나인'을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이진욱과 조윤희는 서로 배려하는 성격으로 촬영 초반부터 매우 친해져 연기 호흡이 남달랐다"며 "촬영이 거듭 될수록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고, 만나기만 하면 대본 연습에 매진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멜로 연기가 더욱 깊이 있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인'은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된 박선우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9일 오후 11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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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