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로니, 혼다와 면담 후 "복귀 욕구 느껴졌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09 15: 06

"대표팀에 복귀해 활약하고 싶다는 기분이 느껴졌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부상 중인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를 만나 현재 상태를 점검했다. 혼다는 현재 왼쪽 발목 부상에서 재활 중으로 잠시 일본으로 귀국해 치료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혼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대표팀의 코칭 스태프를 파견해 혼다를 돕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해 9일 일본을 떠났다. 자케로니 감독은 그 전에 앞서 혼다를 따로 만나 면담을 했다. 9일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자케로니 감독은 "혼다에게서 대표팀에 복귀해 활약하고 싶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인 컨디션과 재활 과정도 순조롭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혼다의 공백에 대해 크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요르단과 2014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1-2로 패배한 원인 중 하나가 혼다와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의 결장이라고 파악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본은 오는 6월 4일 열리는 호주와 최종예선에서는 혼다를 비롯해 나가토모가 모두 출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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