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첼시-맨시티, 美 뉴욕 양키스타디움 찾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09 17: 04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도 이곳을 찾는다.
미국 AP 통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이 오는 6월 12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아일랜드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EPL 강호 첼시와 맨시티도 격돌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은 지난 2009년 새로 개장했다. 지난해 여름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전을 통해 축구에 문호를 개방했다.

스페인은 6월 16일 열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최종 모의고사인 아일랜드전 이후 브라질로 무대를 옮긴다. 우루과이 타히티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편성돼 6월 17일 첫 경기를 펼친다.
5월 26일엔 EPL의 맞수 첼시와 맨시티가 같은 장소에서 자웅을 겨룬다. 앞서 24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 뒤 장소를 뉴욕으로 옮겨 리턴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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