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PSG, 디 마리아 영입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09 17: 5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랑스 리그1의 부호 파리 생제르맹(PSG)이 앙헬 디 마리아(25, 레알 마드리드)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8일(현지시간) "맨유와 PSG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디 마리아의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디 마리아의 기복있는 플레이에 조세 무리뉴 레알 감독이 실망감을 갖고 있다"면서 "레알에서 디 마리아의 미래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해 8월 레알과 6년 계약 연장을 체결, 오는 2018년 여름까지 레알에 남기로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단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8경기에 나섰지만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디 마리아의 대체자는 명확하다. 레알은 토튼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레스 베일과 수 차례 연결되고 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일이 가세한다면 디 마리아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도 올 여름 디 마리아가 떠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디 마리아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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