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정경미·윤형빈 “‘남격’ 청춘합창단 무대, 울컥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09 20: 27

개그맨 부부 정형미, 윤형빈이 ‘남격 청춘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느낀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9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송 포 유’ 오감만족 콘서트는 개그맨 부부 정경미, 윤형빈의 사회로 진행됐다. 콘서트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청춘 합창단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남격 청춘합창단’은 특별히 영화 OST의 수록곡인 스티비 원더의 ‘유 아 더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Yor are the sunshine of my life)’,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와 2NE1의 ‘아이 돈 케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아이유의 ‘잔소리’, 샤이니의 ‘링딩동’ 등으로 구성된 아이돌 메들리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감동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며 두 번 울컥했다. ‘유 아 더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를 어떻게 연습했을지 상상이 돼 울컥했고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를 부를 때도 울컥했다”고, 정경미는 “노래를 듣는데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오감만족 콘서트를 꾸민 ‘남격 청춘합창단’은 전국 3500명의 지원자 중 오디션을 거쳐 50~80대 중장년층 약 40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연금술사 합창단. ‘송 포 유’는 연금술사 합창단의 도전을 담은 영화로 ‘남격 청춘합창단’과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포유’는 사랑하는 부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까칠한 노인 아서와 연금
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휴먼 코미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수입한 수입사가 선택한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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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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