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감독, "추가 시간 골 내줘 유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09 21: 14

"추가 시간에 골을 허용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이 지휘하는 우라와 레즈(일본)은 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한 우라와는 전북(1승 3무, 승점 6)에 밀려 조 3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페트로비치 감독은 "추가 시간에 골을 허용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단지 감독으로서 오늘 경기 내용은 명승부를 펼쳤다고 생각돼 만족한다"며 "전북도 좋은 경기를 했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 전북 수비를 무너뜨린 것은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경기 동안 3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남은 경기를 잘해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우리의 경기 내용은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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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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