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개막 8G연속 안타행진 마감…팀은 2연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09 21: 44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의 거포 이대호(31)가 맹타 퍼레이드를 잠시 멈췄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소프트뱅크 선발 오토나리 겐지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3회초 1사 1,3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3루주자 가와바타를 홈으로 들여보내 타점을 기록했다.

6회 무사 1루에 들어선 이대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날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오릭스는 소프트뱅크를 2-1로 꺾고 시즌 5승4패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4할4푼1리(34타수 15안타)에서 4할5리(37타수 1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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