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끝 승리 김기태, “어려운 경기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4.09 22: 19

LG 김기태 감독이 혼전 끝에 4회말 이진영의 결승타와 불펜 필승조의 승리 방정식으로 NC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올 시즌 첫 경기서 9-5로 승리했다. LG는 2안타를 기록한 이진영이 4회말 승부를 가른 적시타를 날렸고 오지환 박용택 김용의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필승조 유원상 정현욱 봉중근은 NC 타선을 잠재우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승(3패)을 거두며 넥센과 공동 3위가 됐다. 경기 후 LG 김기태 감독은 “어려운 경기 했다”고 짧게 말했다. LG는 10일 선발투수로 레다메스 리즈를 마운드에 올린다.

반면 NC는 꾸준히 수비 실수가 나오며 통산 첫 승에 실패, 6연패에 빠졌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NC는 10일 에릭 해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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