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소개팅녀와 만난날 증명사진 부스서 키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9 23: 49

래퍼 쌈디가 고등학생 시절 적극적인 소개팅 상대를 만나 입맞춤을 나눈 비밀을 털어놨다.
쌈디는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고1 때 소개팅을 했는데 조신한 스타일의 여성이었다. 그런데 눈빛이 돌변하면서 '나랑 사귈래?' 했고 교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쌈디는 "'괜찮은 거 같다'고 이야기 하니까 그 여성분이 내 옆자리로 왔다. 내 손깍지를 끼더니 오늘부터 사귄지 1일이라고 했다. 기분이 좋았다"며 당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소개팅녀의 적극적인 행동은 계속됐다. 쌈디는 "이 여성분이 3분 증명 사진 찍는 부스 안으로 나를 집어넣었고 바로 키스를 했다. 우리가 만난지 첫날이었다"며 소개팅녀의 과감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적극적인 행동이 준 기쁨은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쌈디는 "틈만 나면 나를 밀어버렸는데 사귄지 12일만에 정신을 차렸다. '두렵다'고 말한 뒤 결국 헤어졌다"며 적극녀와의 소개팅 일화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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