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박2일’ 새 멤버 유해진, 잘하려고 노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10 07: 59

배우 주원(26·문준원)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 새롭게 합류한 유해진에 대해 정말 열심히 한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박2일’은 맏형 김승우가 하차하고 유해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유해진은 지난 7일 방송에서 ‘1박2일’의 새 식구가 됐다.
주원은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 펜션 모닝캄빌리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해진의 합류에 대해 “새로운 분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승우 형과 (유)해진이 형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분위기도 다르다”면서 “기존 멤버들은 해진이 형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들어왔으니까 편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주원은 또 “해진이 형이 잘하려고 노력을 한다”면서 “첫 촬영이 끝나고 형이 우리에게 정말 고맙다고 하셨다. 형이나 기존 멤버들이 서로 잘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1박2일’의 개편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날 주원은 제작진이 퀴즈를 낼 때 마다 부족한 실력으로 고전하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퀴즈를 맞추는 게 진짜 짜증난다”면서 웃음을 보인 후 “정말 하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원은 “농담이 아니라 평소에 알고 있던 것도 맞추려고 하면 모르겠다”면서 “내가 솔직히 상식이 부족한데 자꾸 못 맞추니까 부모님이 걱정하신다. 그래서 매일 상식책을 보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집에 상식책이 10권 정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상식책을 보는데 외웠다가도 잊는다”면서 “새로운 PD님에게도 퀴즈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주원은 지난 달 28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조만간 영화 ‘온리유’ 촬영에 들어가며 오는 11월에는 뮤지컬 ‘고스트’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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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엔터테인먼트 제공 / 장소: 모닝캄빌리지(www.morningcalmvill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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