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승승장구, '갤럭시S4' 말고 더 있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4.10 08: 55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승승장구 하는 이유는 갤럭시S4가 아니라 다른 데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T전문 매체 올띵스D는 10일 “삼성전자가 2분기부터 사상 최대의 스마트폰 출고량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마크 수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RBC 캐피탈의 애널리스트 마크 수는 “삼성이 몇 달 내로 스마트폰 시장을 집어삼킬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출시되면, 첫 달에는 1000만대, 그리고 연 내에 7000만대를 출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기에 갤럭시S4 외에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고려한다면, 2013년 삼성전자의 성장은 어느 해보다 더 높을 전망이라는 것.
2분기에는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35%를 차지할 수 있다고도 봤다. 애플이 20%를 유지할 것에 비하면 큰 점유율 성장이다.
갤럭시S4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이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이유.
그는 "갤럭시 시리즈의 ‘다양한 크기 전략’이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덕분에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높은 점유율과 출고율을 유지하고 또 더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고가의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했다. 이제는 미드엔드 혹은 로우엔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현명한 포지셔닝을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전략폰 갤럭시S4 외에도 세계시장에 갤럭시S4 미니, 갤럭시 윈 등 다양한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간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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