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크리처스’, 비틀즈 2세 밴드 더뉴노투 OST 참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10 08: 59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에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2세가 소속된 영국 최고의 밴드 더뉴노투(thenewno2)가 OST에 참여해 화제다.
더뉴노투는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의 천부적인 재능을 물려받은 아들 다니 해리슨이 리더를 맡아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고 세 번의 그래미어워드 수상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폴 힉스, 작곡가 조나단 사도프가 속해 있는 그룹으로 ‘뷰티풀 크리처스’의 OST 작업을 통해 이들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뷰티풀 크리처스’ OST 앨범은 가혹한 운명을 타고난 리나의 애처로운 감정부터 시도 때도 없이 도발하는 리들리 그리고 메이컨과 세라핀의 팽팽한 기 싸움을 그린 테마송 등을 총망라해 29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했던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의 바람대로 더뉴노투는 일렉트로니카와 모던록이 함께 어우러진 ‘스왐트로니카’(swamptronica)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켜 빛과 어둠으로 나뉘는 마녀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일생일대의 대결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관객들에게 최상의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더뉴노투는 빛과 어둠의 결정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혼란스러워 하는 리나의 심경을 표현하기 위해 54인조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한층 웅장한 스케일과 풍성해진 음악을 완성했다.
더뉴노투의 열정에 대해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은 “그들의 놀라운 재능과 천재성이 환상적이다”라며 만족스런 소감을 전해왔을 정도로 더뉴노투가 들려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뷰티풀 크리처스’의 주인공 앨리스 엔글레르트가 직접 OST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앨리스 엔클레르트가 보너스 트랙 ‘니들 앤드 스레드(Needle And Thread)’를 통해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리나의 감정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이 곡은 더뉴노투와 앨리스 엔글레르트의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우러지는 애절한 분위기가 담겨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한편 ‘뷰티풀 크리처스’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방황하는 소녀 리나와 그녀를 둘러싼 빛과 어둠 세력의 마녀의 대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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