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애인들과 한화아쿠아플라넷 관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10 09: 23

전남 드래곤즈가 지난 9일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들의 봄 나들이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의 협조를 얻어 장애인들이 평소 관람하고 싶었던 아쿠아리움을 선수들과 함께 관람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기분전환과 더불어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다.
이종호, 황도연 등 17명의 선수들은 복지관을 찾아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인사를 하고 선수-장애인간의 조편성을 하여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해 도착 후에는 같은 조끼리 손을 잡고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 곳곳을 둘러보며 평소 보지 못했던 많은 종류의 물고기를 관람했다.

특히 중앙무대에 설치된 대형 수조에서 펼쳐진 마린걸스 공연은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선수들도 놀라워 할 만큼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이종호는 "비록 나들이 봉사라는 작은 배려였지만 장애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정말 뿌듯함을 느꼈다. 그리고 오늘 함께한 분들이 축구도 정말 좋아하더라. 이분들의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대전과 홈경기에서 만큼은 꼭 이기겠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쿠아리움 관람에 협조해주신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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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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