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MIB, 오늘(10일) 정오 신곡 발표..'직설 랩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10 09: 33

힙합그룹 MIB(엠아이비)가 10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머니 인 더 빌딩(Money In the Building)'을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 
랩퍼 3인과 보컬 1인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 MIB는 10일 타이거 JK의 프로듀싱 아래 음악성을 챙긴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로듀서로 나선 타이거JK는 비트 선정부터 멤버별 랩 메이킹까지 앨범에 관한 모든 것들을 멤버들과 함께 고민하고 변신을 시도하면서 앨범의 구성과 퀄리티면에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또 그는 수년간 무대에 오르며  대중과 호흡해온 국내 힙합씬 선배 뮤지션이자 가요계 선배로서의 세심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머니 인 더 빌딩'에는 지난 8일 티저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타이틀곡 ‘끄덕여줘!’를 비롯해 t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한 감성 힙합곡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 앨범과 동일명인 ‘머니 인 더 빌딩(Money In the Building)’, t윤미래, 타이거JK, Bizzy와 MIB의 랩핑과 독특한 소재의 가사가 인상적인 ‘난장판’,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M.I.B.가 나.가.신다’ 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끄덕여줘’는 떠나간 여자에게 '나를 원한다고 제발 고개를 끄덕여달라'는 한 남자의 심정을 감각적인 멜로디와 직설적인 랩핑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에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타 아이돌 그룹과의 비교대상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줬던 MIB가 이번엔 '끄덕여줘!'를 통해 힙합 마니아는 물론 대중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한편 MIB는 오는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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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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