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가 아내인 배우 켈리 프레스톤과 사실상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전했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존 트라볼타가 가정을 소홀히 하고 켈리 프레스톤의 커리어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지 않은 것이 큰 문제다. "존이 일이나 여가 생활로 항상 전세계로 여행을 다니며 즐기는 사이, 켈리가 혼자 항상 모든 가족을 돌봐야 한다는 것에 그녀 스스로가 지쳤다"라고 측근은 귀띔했다. "이 커플의 문제는 3월 중순이 가장 최근인데, 켈리가 새로운 드라마를 시작하려고 하자 존이 이에 반대하며 그녀가 아이들만 키우기를 바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존 트라볼타가 최근 한 남성 팬과 미국 일주 여행을 다닌 것이 켈리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실제로 지난 해 존 트라볼타는 6년간 남성과 연애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 됐으며 동성 안마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이들의 지인은 "존과 켈리의 사이는 이미 갈라졌다. 다른 남자와 여행하는 남편을 받아주는 아내가 누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nyc@osen.co.kr
WE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