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 몸개그로 살신성인 '아이돌 버렸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10 09: 58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살신성인한 몸개그로 예능돌의 두각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상도동 탁구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다양한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얼굴에 쌍점을 찍는 굴욕을 감수했다. 또한 상도동 탁구팀에 스파이로 잠입하는 과정에서는 허술한 분장과 어리버리한 면모로, 박성호의 가르침 아래 탁구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는 로봇 같은 뻣뻣함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그는 상도동 탁구팀의 초등학생에게 "난 모르는 사람인데"라는 말로 인지도 굴욕을 얻는가하면, 샤이니 민호와의 탁멍(탁구 멍청이) 대결에서는 발군의 기량으로 승리하는 등 적재적소에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그는 강호동과 이수근이라는 쟁쟁한 형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프로그램에 볼거리를 더했다. 그는 헹가래 철자를 몰라 갈팡질팡하는 형들에게 "제가 쓰면 안돼요?"라는 자신감을 보이다 정작 본인이 철자를 틀려 질타를 받았다. 얍삽한 두 형 사이에서 허술하게 당하는 어리숙한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내며 막내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최강창민 매력있다", "쌍점 굴욕 너무 웃겼다", "허술해서 귀여워", "카리스마는 어디갔나", "휴머노이드 창민이 명탐정 창민으로 변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생활밀착형 건강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강호동의 MC군단과 평범한 이웃집 사람들의 신나는 한판 대결을 그려내는 KBS 2TV의 화요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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