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6회초 3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6경기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와 4회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랜스 린의 구위에 막혀 시즌 첫 연속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6회 3번째 타석에서 린의 공을 공략했다.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개의 볼을 연달아 골라낸 뒤 6구째 바깥쪽 낮은 92마일(148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

waw@osen.co.kr
세인트루이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