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선고공판,'호송차 앞으로 내려가는 셔터문'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4.10 10: 29

10일 오전 고영욱의 선고공판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고영욱을 태운 호송 버스가 법원으로 들어가는 가운데, 셔터문이 내려가고 있다.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은 지난달 2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고영욱 측은 무죄를 검찰 측은 전자발찌부착과 함께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성범죄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와중에 모르는 이성에게 접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어 재범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귀가 중이던 여중생 A양에게 접근, 자신을 연예 관계자라 밝히고 A양을 차에 태워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월 10일 고영욱을 구속 기소했으며 지난해 5월 발생, 수사가 진행 중이었던 미성년자 간음 사건 3건을 병합해 처리 중이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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