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완파하고 파죽의 13연승 행진을 달렸다.
뉴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 가든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워싱턴을 120-99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13연승의 휘파람을 분 뉴욕은 동부 컨퍼런스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카멜로 앤서니가 3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크리스 코플랜드(17점 9리바운드), 이만 슘퍼트(18점), J.R 스미스(17점)도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도 밀워키 벅스를 물리쳤다. 마이애미는 밀워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94-83으로 꺾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동부 컨퍼런스 3위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안방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9-94로 힘겹게 제압했다. 조지 힐이 2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카일리 어빙이 29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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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앤서니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