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신세경의 쌀국수 먹방? 괌 촬영 엿보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4.10 15: 16

배우 신세경의 ‘괌 3종 세트’가 오늘(10일) 밤 공개된다.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당당한 매력을 지닌 ‘서미도’ 역을 연기하고 있는 신세경이 괌으로 출장을 떠났다. 극 중 한태상(송승헌 분)의 권유로 괌으로 출장을 떠난 서미도는 난생 처음 해외 땅을 밟으며 다소 들뜬다.
괌에서 신세경은 가이드북을 계기로 다시 재회한 재희(연우진 분)에게 괌 현지인들만이 알고 있는 특별한 맛집을 추천 받아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맛있게 먹는다. 해외 로케 당시 얼굴만한 쌀국수 그릇을 양손을 들고 국물을 쭉 들이키는 장면도 거침없이 촬영했다고. 일명 ‘신세경 먹방’이 오늘 밤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미도는 자꾸 마주치는 재희와 대화를 나누며 의문과 호감을 품는 한편, 함께 게임을 하고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기도 하며 어려운 집안 형편과 재수생활로 겪은 억눌림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웃음을 찾는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하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한다.
악연으로 시작돼 아직 경계심이 가시지 않은 터라 태상(송승헌 분)의 거침없는 사랑에 당황스러워하는 미도가 괌에서 만난 재희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삼각 멜로 라인의 서막이 오른다.
해외 로케는 지난 3월 초 진행됐다. 촬영 관계자는 “미도의 첫 해외방문을 표현하는 만큼 설렘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송승헌 분)과 재희(연우진 분)과 모두 각각 괌에서 만나는 장면을 담기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하는 빡빡한 스케줄이었다.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그림이 나왔을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신세경과 송승헌의 놀라운 조화로 화제를 모아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늘 밤 방송되는 3회에는 연우진과의 재회로 삼각멜로의 초석을 다진다.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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