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 더욱 강력해진 정치풍자와 본격 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10일 오후 방송될 '내 연애의 모든 것' 2회에서는 정치풍자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극중 여야는 국회파행의 책임을 상대 당에 떠넘기며 극한투쟁에 돌입한다. 그리고 그 이면에서 서로 이익을 챙기기 위해 흥정을 서슴지 않는 등 정치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회에서 가슴팍키스로 엔딩을 맞은 김수영, 노민영(이민정 분) 두 의원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묘한 호기심을 키우게 된다. 그러나 문봉식(공형진 분)이 노민영(이민정 분)을 폭력 의원으로 몰아가며 큰 위기에 빠뜨릴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내 연애의 모든 것’ 첫 방송에서는 언론법 직권상정을 둘러싼 각 당의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며, 정치권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김수영의원(신하균 분)의 입을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실망을 돌직구 화법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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