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수, 서성민이 아이를 공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첫 방송되는 KBS 1TV 공익 프로그램 ‘대한민국 행복발전소’(MC 이윤석, 최원정)의 코너 ‘용감한 아빠들’에는 가수 김성수와 딸 혜빈(8), 탤런트 윤용현과 딸 다임(6), 서성민과 아들 조형빈(7)이 출연한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대신해 혼자 남은 딸을 키우는 김성수와, 모델 이파니와 재혼해 아내와 전남편 사이의 아들을 키우게 된 서성민, 45세에 늦둥이 딸과 아들을 둔 탤런트 윤용현은 각자의 방식으로 육아를 하며 겪는 고충을 리얼하게 보여줘 육아의 현실과 개선점을 알아볼 예정이다.

앞서 김성수의 전처 강 모씨는 지난해 10월 새벽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말다툼에 휘말린 끝에 흉기에 찔려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으며 서성민의 아내 이파니는 지난 2월 한 방송을 통해 서성민과의 재혼 당시 유산한 사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이들이 방송을 통해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의 걱정스러운 시선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는 이 외에도 올밴 우승민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깐깐하게 고발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우승민의 깐깐한 시선’과 우리의 평범한 가족, 친구, 이웃의 속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가족은 나의 힘’ 등으로 구성됐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