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20, 한국체대)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5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진규는 1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28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겸 2013-2013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 첫 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들어왔다.
2011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였던 노진규는 화려한 경력답게 2분15초62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자리잡았다. 박세영(20, 단국대)이 2분 15초739로 2위, 이정수(24, 고양시청)가 2분15초747로 3위가 됐다.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승희(21, 화성시청)가 2분 23초937로 1위를 기록했고, 김아랑(18, 전주제일고)과 이은별(22, 고려대)이 2~3위를 차지했다.
노진규와 박승희는 1500m 우승으로 포인트 35점을 가져가며 소치 동계올림픽 대표팀 선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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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규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