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김광현, 퓨처스경기서 4⅓이닝 7K 1실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10 18: 10

복귀를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광현(25, SK)이 시즌 두 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에서도 비교적 좋은 내용을 선보였다. 이제 마지막 리허설만 남은 모양새다.
김광현은 10일 송도LNG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했다. 당초 설정했던 70개의 투구수를 무리 없이 소화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평균 144㎞)였다. 내용은 괜찮았다는 것이 김광현의 투구를 직접 살펴본 SK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광현은 경기 후 “지난 등판에는 의식적으로 직구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오늘은 변화구 위주로 던졌다”면서 “결과가 양호해 다행이다. 다만 주자가 있을 때의 투구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팔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만수 SK 감독은 “일단 기록보다는 아프지 않으니 좋다. 부상이 없다는 게 가장 좋은 소식”이라고 의의를 뒀다. 이 감독은 “70개를 던졌으니 이제 마지막 90개 정도에서 최종점검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성준 투수코치, 김상진 퓨처스팀 투수코치, 그리고 트레이너들이 상의해 나중에 결정하겠다”며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한 확답은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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