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캡틴 김남일이 10일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남일은 김태윤, 최종환, 이대명, 김경민, 김교빈과 함께 올 시즌 세 번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낮 12시 50분부터 점심 배식을 실시하고, 배식을 마친 후 여학생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날 중앙여상 학생들은 김남일 등이 앞치마를 입고 배식에 나서자 환호와 박수로 맞았다. 배식도중에는 사인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설기현 김재웅, 진성욱, 전형섭, 이대명, 박지수 등이 인천구단의 U-15팀인 광성중학교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달 21일에도 이천수, 남준재, 이윤표, 김창훈, 문상윤, 윤평국이 지난해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인 구산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인천은 인천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지역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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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