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심석희, 쇼트트랙 대표선발전 선두 질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10 19: 23

박세영(20, 단국대)과 심석희(16, 세화여고)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첫째 날 선두를 달렸다.
박세영과 심석희는 1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3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 첫 날 1위에 올랐다. 박세영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위, 500m 결승에서 1위를 기록했고, 심석희는 여자 1500m에서 4위, 500m에서 1위로 들어와 선두에 올라설 수 있었다.
박세영은 남자 1500m 2위와 500m 1위로 합계 55점을 기록해 노진규(한국체대, 34점)와 이호석(고양시청), 이한빈(서울시청, 이상 21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심석희는 42점을 얻어 박승희(화성시청, 34점)와 김아랑(전주제일고), 전지수(강릉시청, 이상 21점) 등 보다 높은 곳에 자리 잡았다.

11일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전 둘째 날에는 남녀 1000m와 3000m 슈퍼 파이널을 진행해 첫째 날 결과와 합쳐 남자 5명, 여자 6명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종목별로 1위에게 34점, 2위에게 21점, 3위에게 13점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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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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