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포항 스틸러스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 전반 포항 노병준의 헤딩슛이 히로시마 오카모토가 놀라고 있다.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정상 등극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포항이 속한 G조는 치열한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1위 부뇨드코르(우즈베키스탄)부터 2위 포항 3위 베이징 궈안까지 승점 5점으로 똑같다. 골득실과 다득점으로 순위가 갈릴 만큼 16강행에 섣부른 예측이 불가하다. 히로시마는 J리그 디펜딩 챔프지만 ACL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3전 전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포항은 지난 2일 히로시마 원정길서 기분 좋은 1-0 승리를 거뒀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