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런 조성우,'대타로 나섰다면 홈런이라고'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4.10 20: 45

10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1사 1,3루 SK 조성우가 3점 홈런을 날린후 한혁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3연승으로 분위기를 완벽하게 반전시킨 SK가 4연승 도전에 나섰다. 새로운 에이스 조조 레이예스(29)를 그 목표를 위해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 1승과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에 투심·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레이예스는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후 일주일 만의 등판이다.

한편 연승이 끊긴 넥센은 분위기 전환 카드로 우완 김영민(26)을 내세웠다.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영민은 3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목동 LG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지며 팀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SK가 4연승의 행진을 이어가게 될 지, 3연승을 멈추며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넥센이 다시 승리의 기운을 가져갈 지 이날 경기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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