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새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의 날이었다. 올 시즌 리그 완봉승 리스트의 첫 머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외국인 투수들의 릴레이 역투쇼를 앞세운 SK는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SK는 10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완봉쇼를 펼친 조조 레이예스의 활약과 경기 막판 활활 타오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SK는 시즌 4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2연패를 당하며 5승4패에 머물렀다.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레이예스가 세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