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타격감 향상 방법 찾아야”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10 21: 13

타선 침묵 속에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한 염경엽 넥센 감독이 타격감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넥센은 1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완봉 역투에 희생양이 되며 0-9로 졌다. 7회까지는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이는 대량실점으로 연결되는 빌미가 됐다. 한편 전날도 6안타 무실점으로 문제를 드러냈던 넥센 타선은 이날 타격감이 더 떨어지며 2안타 2볼넷을 얻는 데 그쳤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영민이 아주 좋은 피칭을 했는데 레이예스 공략에 실패했다”고 아쉬워하면서 “타격감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한편 넥센은 11일 선발로 강윤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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