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레이예스, 무슨 말이 더 필요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10 21: 18

SK 이만수 감독이 올 시즌 리그 첫 완봉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SK는 1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완봉 역투와 5타점을 쓸어담은 최정의 활약을 묶어 9-0으로 대승했다. 레이예스의 호투는 말할 것도 없고 경기 막판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인 경기였다. SK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렸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레이예스는 선발투수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완봉을 해줬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며 레이예스의 호투를 극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포수 조인성이 이틀 연속 잘해줬고 (대타 홈런을 친) 조성우는 신인급이나 다름없는데 어려울 때 치는 클러치 능력이 대단하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한편 SK는 11일 베테랑 채병룡을 선발로 예고하며 5연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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