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여대생 폭행시비에 대해 해명했다.
최홍만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앞서 불거졌던 여대생 폭행시비에 대해 "그냥 뿌리친 것이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그 여자분이 나이가 어리다. 20대 초반이었고 키도 작았다"라면서 "내가 운영하는 술집에 왔는데 남자들과 합석하면서 놀게 된것같더라. 그런데 남자들이 도망을 가서 많이 화가 나셨는지 술을 많이 드셨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취하셔서 자꾸 나한테 뭐라고 하더라. 실랑이가 오래 이어졌다. 내가 가라고 이야기했더니 욕을 하더라"며 "정말 화가 나서 뿌리쳤는데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또 "처음엔 내가 불리했는데 지인들이 당시 많이 있어서 오히려 상황이 반전됐었다. 좋게 합의해서 끝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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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