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투입' 바르셀로나, PSG와 1-1...원정 다득점 4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11 07: 08

바르셀로나가 이번에도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행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파리생제르맹(PSG)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1차전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앞선다는 원칙에 따라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에서 61%로 앞서며 공격 횟수에서 PSG를 압도, 경기를 이끌어 갔다. 하지만 PSG도 손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오히려 후반 5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다.

하지만 4강행에 대한 욕심은 바르셀로나가 더 컸다. 한 골을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페드로가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 4강행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부상으로 선발 출전에서 제외됐던 리오넬 메시는 0-1로 지고 있던 후반 17분 세스크 파브레가스 대신 투입됐고, PSG도 후반 38분 데이빗 베컴을 넣으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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