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수요일밤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지난주 ‘라디오스타’를 꺾고 1위 자리에 등극했던 SBS ‘짝’은 시청률 하락과 함께 다시 동시간대 2위 자리로 내려앉았다. 이날 ‘짝’은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1.1% 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 사이의 시청률 격차는 1%.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가 수요일밤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태우, 격투기 선수 최홍만, 배우 김영호가 출연해 큰 체격 때문에 벌어지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털어놨다.
‘짝’에서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못생겼지만 매력 있는 남자들의 모임인 ‘못매남’ 특집을 진행했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