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팔카오 이적설 언급 거절..."시즌에만 집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11 08: 0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의 주포 라다멜 팔카오(27)의 이적설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오직 시즌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팔카오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22골을 넣으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득점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팔카오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5000만 파운드(약 86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은 큰 걸림돌이 아닌 듯 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팔카오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유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적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 만큼 이적설에 대해 답변을 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그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의 이적설은 습관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의 시즌 진행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적 시장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도 "지난 시즌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다. 새로운 소식도 아니다"고 같은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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